독서

《트렌드코리아 2025》 SNAKE SENSE_요약편_#4

millie1020 2024. 12. 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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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행복이 찾아오지 않았더라도 오늘은, 아주 보통의 오늘은 중요하다.
#아보하

트렌드 코리아 2025


#원모사 37기 독서챌린지 D4
읽은 것 : 1장 2024 대한민국  p274 - 315

오늘의 문장 : 모든 사람들이 오늘을 위해 살아간다고 상상해 보세요.



아보하', 현대인의 새로운 행복 담론

행복에 대한 담론은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한때 사람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안겨주던 '소확행'조차 시간이 지나며 과시의 수단으로 변질되었고, 이에 피로감을 느낀 사람들은 새로운 행복의 길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아보하’입니다.
‘아보하’란 아주 보통의 하루,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거창한 목표나 과시적 행복에서 벗어나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이 새로운 흐름은 행복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요?





'그저 그런 하루'의 소중함


‘평범하다’는 말은 때로는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찾아내는 안정감은 우리의 마음을 지탱해주는 중요한 축이 됩니다. 오늘 하루 특별한 일이 없었더라도, 무탈하게 하루를 보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삶이라는 사실을 아보하는 알려줍니다.

무탈한 하루^^

특별한 순간이 아닌, 평범한 일상


소확행이 작은 행복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아보하는 특별한 행복조차 필요 없다고 말합니다. 아침에 마신 커피의 따뜻함, 저녁 산책에서 느끼는 상쾌한 바람 같은 사소한 일상이 바로 행복의 근원입니다. 이런 평범함 속에서 우리의 마음은 자연스럽게 쉬어갈 수 있는 레푸기움(Refugium, 피난처)을 찾게 됩니다.

커피와 신문으로 시작하는 행복한 아침^^


남에게 과시하지 않고 나에게 집중

소확행이 사회적 미디어를 통해 과시되는 경향을 보였다면, 아보하는 타인의 시선을 철저히 배제합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복이 아니라, 나를 위한 내밀한 만족에 초점을 둡니다. 이것은 스페인어에서 유래한 케렌시아(Querencia) 개념과 맞닿아 있습니다. 케렌시아는 나만의 휴식처, 나만의 힘을 얻는 공간을 뜻하며, 아보하의 본질을 잘 보여줍니다.

케렌시아


인정보다 긍정

우리는 종종 타인의 인정에서 행복을 찾으려 합니다. 하지만 아보하는 스스로를 긍정하며, 자신이 걸어가는 길을 충분히 의미 있는 것으로 여깁니다. 남들의 평가보다 스스로에게 '오늘 잘 살았어'라고 말할 수 있는 태도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오늘 하루도 잘 살았어!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처럼


아보하는 지나친 열정이나 냉소에서 벗어나 적절한 중용의 상태를 추구합니다. 이는 '골디락스(Goldilocks) 원리'처럼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당함을 의미합니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삶의 균형 속에서 우리는 안정감과 행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골디락스처럼~



중용의 절제를 아는 삶, 아보하


결국 아보하가 말하는 행복은 중용의 철학에서 출발합니다. 무언가를 더 가지기 위해 애쓰거나, 부족함을 탓하기보다 현재에 감사하며 절제된 삶을 살아가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는 단순히 소확행의 연장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행복의 방식입니다. 행복이란 ‘더 나아짐’이나 ‘특별함’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있는 그대로의 순간에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아보하는 전달하고 있습니다.

Right Now, Right Here:)

'아보하'로 향하는 첫걸음


소확행에서 아보하로 넘어가는 것은 단순한 트렌드의 변화가 아닙니다. 이것은 현대인이 삶을 대하는 태도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고, 평범한 하루를 충분히 소중하게 여기는 삶. 그것이 바로 아보하가 가리키는 방향입니다.
오늘도 아주 평범한 하루를 보내셨나요? 그렇다면 이미 아보하를 실천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 평범함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발견해보세요^^


나의 '아보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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