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코리아 2025》 SNAKE SENSE 요약편_#7 무해력
유례없는 불경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기엔 현실이 너무 혹독하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이 세상의 작고 귀엽고 순수한 무해한 존재들은 반사적으로 하나의 심리적 안전지대를 만들어 준다.
- 저자
- 김난도, 전미영, 최지혜, 권정윤, 한다혜, 이혜원
- 출판
- 미래의창
- 출판일
- 2024.10.07
#원모사 37기 독서챌린지 D8
읽은 것 : 무해력 Embracing Harmlessness
p 402 - 443
오늘의 문장: 귀여운 것들을 향한 수요가 나이를 불문하고 심상치 않다.
귀욤이들 다 모여라
세상의 귀여운 것들, 다 모여라~
《 트렌드 코리아 2025》는 2025년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인 무해함을 세가지 요소로 유형화했다.
1. 앙증 깜찍 무해력, 작아서 무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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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귀염뽀짝 무해력, 귀여워서 무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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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순수 대충 무해력, 서툴러서 무해하다.
예)
뉴진스 멤버 '하니'의 어록
SNS ' 슬기로운 할매 생활'
에코프렌즈 김석훈 배우 '쓰저씨'
무해함이 어떻게 힘을 갖는가?
무해한데 어떻게 힘을 가질 수 있을까? 위에서 언급된 작음, 귀여움, 순수함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전부 가진 무해함의 끝판왕이 있다. 바로 아기다. 아기는 작고 귀엽고, 순수하고, 서툴다. 아기의 귀여움은 보는 이의 보호 본능을 불러오며, 이는 진화심리학의 논리와도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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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귀여운 것에 대한 사랑스러운 감정의 근저에는 바로 그것이 내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안도감이 자리하고 있다. 무해한 물건을 소유하거나 애호하는 일은, 우리가 일상에서 '어떤 대상보다 내가 우월하다'는 안도와 통제감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편이다.
깨달은 점:
저성장이 굳어지면서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낙관조차 쉽지 않다. 아무리 노력해도 부유한 집에서 멋진 외모를 갖추고 타고나지 않는 한, 신분 상승은 불가능하다는 격차감이 크다.
세대나 빈부의 격차가 벌어질 대로 벌어진 상황에서, 고질적인 정치적 이념은 갈수록 더 격심해지고, 성별간의 반복도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여기에 자극적이고, 넘쳐나는 디지털 콘텐츠로 인한 '피로도'가 갈수록 높아진다. 이런 갈등의 시대에 무해력 트렌드는 나의 마음을 치유해주고 나의 생각을 정화해 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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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할 점:
학원의 마스코트나 캐릭터를 만들어 학습 자료, 안내문, 학원벽 장식 등에 활용하면 학생들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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