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트렌드코리아 2025》 SNAKE SENSE 요약편_#9 물성매력

millie1020 2024. 12. 1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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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람들은 극장 객석에 앉아 영화를 감상하는 데 만족하지 않는다. 콘텐츠를 만져보고, 소유하고, 체험하면서 영화 속 세계관에 몰입하고자 한다.

트렌드 코리아 2025
없는 다양성을 표출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이를 책에 담고자 했다. 대한민국은 열풍의 나라이기도 하다. 해외 토픽을 장식한 푸바오 열풍, 마라탕과 탕후루에 이은 두바이 초콜릿 열풍, AI 열풍, 의대 열풍, 스페셜티 커피 열풍, 레트로 열풍,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먼작귀’ 열풍까지…. 이 모든 것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이런 열풍의 이면에 있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욕망과 결핍은 무엇일까?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이에 대한 답을 찾아보도록 하자
저자
김난도, 전미영, 최지혜, 권정윤, 한다혜, 이혜원
출판
미래의창
출판일
2024.10.07

#원모사 37기 독서챌린지 D9
읽은 것 : p496 ~ 541

오늘의 문장 : 우리는 본능적으로 보고 만지기를 원한다. 물리적인 실체로 구현해 낼 수 있느냐가 디지털 시대의 화두가 된 이유다.


물성 materiality

콘텐츠의 물리적 속성을 부여해 소비자가 그것을 체감할 수 있게 하는 것처럼 손에 잡히는tangible 요소를 물성이라고 한다.


'물성'이란 사전적으로 '물질이 가지고 있는 성질'을 뜻하며, 손에 잡히는 물질들만 가질 수 있는 속성이다.

물성을 느끼고자 하는 욕구는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다.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소비자가 이러한 변화를 쉽게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직접 그 쓸모를 느낄 수 있게 할 물리적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시몬스 테라스, 이천


체험에 대한 요구가 커져가는 구조적 흐름 속에서 소비자가 직접 느낄 수 있는 물성의 매력을 얼마나 구체적이고 실감나게 제공할 수 있느냐가 최근 마케팅의 가장 중요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물성 매력은 왜 중요한가

디지털 질서는 세계를 정보화하며 사물이 아니라 정보가 생활 세계를 규정한다.

《사물의 소멸》, 철학자 한병철


이처럼 가상이 실제를 허용하고 기술이 인간보다 더 정교한 대답을 내놓는 시대에 왜 물성 매력이 중요한 것일까?

《조선일보》김성현 문화전문기자는 한 칼럼에서 "공급자보다 철저하게 소비자가 주도하고, 소유보다는 체험 중심으로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디지털• 언택트• 인공지능에 둘러싸인 정보의 시대에 원초적인 체험에 대한 갈망은 더 폭발적이다. (한병철)



<인사이드 아웃 2>의 '감정 컨트롤 본부' 상상도


깨달은 점:
기업 입장에서는 새로운 기술의 효용성을 소비자에게 어떻게 납득시킬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와 탁월한 기술을 만들어 내더라도 소비자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소비자가 유용하다고 느낄 수 없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관점에서 본 기술의 효용성




적용할 점:
곧 겨울방학이다. 여름 방학과는 달리 2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있어, 체계적인 방학 특강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번 방학 특강에는, 단계별 문법 진척 사항을 가시적으로 그래프로 그려서 학원 내벽에 전시하고, 오며 가며 자신의 수준을 확인하게 할 생각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어 문법 실력을 매일 직접 확인하며 동기부여 받기를 기대해 본다.  


문법 쑥쑥, 영어 문해력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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