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코리아 2025》 SNAKE SENSE 요약편_#9 물성매력
이제 사람들은 극장 객석에 앉아 영화를 감상하는 데 만족하지 않는다. 콘텐츠를 만져보고, 소유하고, 체험하면서 영화 속 세계관에 몰입하고자 한다.
- 저자
- 김난도, 전미영, 최지혜, 권정윤, 한다혜, 이혜원
- 출판
- 미래의창
- 출판일
- 2024.10.07
#원모사 37기 독서챌린지 D9
읽은 것 : p496 ~ 541
오늘의 문장 : 우리는 본능적으로 보고 만지기를 원한다. 물리적인 실체로 구현해 낼 수 있느냐가 디지털 시대의 화두가 된 이유다.
물성 materiality
콘텐츠의 물리적 속성을 부여해 소비자가 그것을 체감할 수 있게 하는 것처럼 손에 잡히는tangible 요소를 물성이라고 한다.
'물성'이란 사전적으로 '물질이 가지고 있는 성질'을 뜻하며, 손에 잡히는 물질들만 가질 수 있는 속성이다.
물성을 느끼고자 하는 욕구는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다.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소비자가 이러한 변화를 쉽게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직접 그 쓸모를 느낄 수 있게 할 물리적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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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에 대한 요구가 커져가는 구조적 흐름 속에서 소비자가 직접 느낄 수 있는 물성의 매력을 얼마나 구체적이고 실감나게 제공할 수 있느냐가 최근 마케팅의 가장 중요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물성 매력은 왜 중요한가
디지털 질서는 세계를 정보화하며 사물이 아니라 정보가 생활 세계를 규정한다.
《사물의 소멸》, 철학자 한병철
이처럼 가상이 실제를 허용하고 기술이 인간보다 더 정교한 대답을 내놓는 시대에 왜 물성 매력이 중요한 것일까?
《조선일보》김성현 문화전문기자는 한 칼럼에서 "공급자보다 철저하게 소비자가 주도하고, 소유보다는 체험 중심으로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디지털• 언택트• 인공지능에 둘러싸인 정보의 시대에 원초적인 체험에 대한 갈망은 더 폭발적이다. (한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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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은 점:
기업 입장에서는 새로운 기술의 효용성을 소비자에게 어떻게 납득시킬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와 탁월한 기술을 만들어 내더라도 소비자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소비자가 유용하다고 느낄 수 없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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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할 점:
곧 겨울방학이다. 여름 방학과는 달리 2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있어, 체계적인 방학 특강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번 방학 특강에는, 단계별 문법 진척 사항을 가시적으로 그래프로 그려서 학원 내벽에 전시하고, 오며 가며 자신의 수준을 확인하게 할 생각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어 문법 실력을 매일 직접 확인하며 동기부여 받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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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쑥쑥, 영어 문해력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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