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트렌드코리아 2025》 SNAKE SENSE 요약편_#10 기후감수성

millie1020 2024. 12. 1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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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시대는 끝났다. 지구는 끓는 시대boiling era로 접어들었다. 기후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그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후 감수성'이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는 뜨거워진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덕목이 됐다.

트렌드 코리아 2025
없는 다양성을 표출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이를 책에 담고자 했다. 대한민국은 열풍의 나라이기도 하다. 해외 토픽을 장식한 푸바오 열풍, 마라탕과 탕후루에 이은 두바이 초콜릿 열풍, AI 열풍, 의대 열풍, 스페셜티 커피 열풍, 레트로 열풍,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먼작귀’ 열풍까지…. 이 모든 것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이런 열풍의 이면에 있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욕망과 결핍은 무엇일까?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이에 대한 답을 찾아보도록 하자
저자
김난도, 전미영, 최지혜, 권정윤, 한다혜, 이혜원
출판
미래의창
출판일
2024.10.07

#원모사 37기 독서챌린지 D10
읽은 것 : p542-587

오늘의 문장 : 이제 기후감수성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끓는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적 과제다.


기후 감수성

최근 우리가 경험하는 외부 세계의 자극 중 가장 크면서도 뚜렷한 변화는 기후 위기다. 기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태도, 혹은 능력을 "기후 감수성'이라고 부를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던 기후 위기가 당장 해결해야 할 실체적 위험이 되어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는 지금껏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온 삶의 모습을 바꾸고, 무엇보다도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변화하는 농수산물 지도

급격하게 따뜻해진 기후 탓에 한반도 과일지도가 대폭 변화하고 있다. 파파야, 체리, 패션프루트 등 과거 동남아 과일이라 불리던 과일이 국내에서 재배되며 국산 과일로 변모한다. 몇 년 사이 동해안 수온이 상승하면서 해파리 떼가 습격하는 것은 물론이고, 급격히 어획량이 줄어든 오징어는 이제 '금징어'를 넘어 '없징어'라고 불린다.

더 이상 외국 외국 과일 아님.



부상하는 기후 비즈니스

최근 기업들은 기후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기후 비즈니스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냉난방비를 절감하는 '고단열 창호', 창문을 열지 않고도 자동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자동환기창 프로Pro, 직접적인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여 따뜻함과 시원함을 오래 유지하는 에너지 절약형 혁신 주택 '패시브 하우스', 허리케인 등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미국의 '돔dome 주택', 볼보 자동차의 자동 실내 온도 유지 장치 '실내 레이더 시스템', 현대자동차의 여름철 차량의 실내온도를 10도 이상 낮춰주는 '나노 쿨링 필름', 현대자동차와 코오롱 인더스트리가 협업해서 만든 복사 냉각 모자', ' 날씨 보상 보험 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색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바이오 세라믹 소재, '돔dome' 주택



전 세계 평균보다 더 빠른 한국의 온난화 속도

기후 위기는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북극 한파로 많은 이들이 사망하고 중국 북부에서는 25차례의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으며 남극에서도 한겨울에 유례없는 폭염이 발생하는 등 지구촌 곳곳의 기후 재난은 이제 흔한 일이 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전세계 평균보다 더 빠른 온난화 속도를 보인다!

세계의 기상 이변



깨달은 점:
뜨거워진 지구에 맞서기 위해 소비자는 적극적인 기후 행동을 실천하고, 기업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며, 사회는 기후 복지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적용할 점:
뜨거워진 지구에 맞서기 위해 내가 실천해야 할 기후 행동에는 무엇이 있을까? 안 쓰는 전기 제품 콘센트 빼놓기, 실내 적정 온도 유지하기, 안 쓰는 방 불 꺼놓기. . . 사소하게 생각되지만 지구의 80억 인구 중 10%만 실천한다고 해도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지구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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