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제목부터 왠지 근원적인 무언가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자기 계발서, 마케팅, 재테크 등 일상생활과 업무에 직결되는 실용 도서를 쭉 읽다 보니 지금까지 살아왔던 나의 생활방식의 허점이 하나 둘 드러나고, 현재의 내 모습이 한심해 보이고, 앞으로 어떤 길로 걸어가야 할지 답이 보이지 않고, 계속 안갯속에서 헤매는 느낌이었다.
이 책은 저자 레이 달리오가 세계 최대 규모의 헤지펀드로 성장시킨 브리지워터의 원칙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첫 번째는 인생과 일의 원칙이고, 두 번째는 경제와 투자의 원칙이다.
원모사 33기 두 번째 도서 1일 차
읽은 것 : p4- 172
오늘의 문장 : 당신이 정말로 원하는 진정한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정말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필요한 돈보다 더 많은 돈을 얻게 되면 돈은 더 이상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게 된다.
통제하기 어려운 투자 문제의 해법
1982년 시장흐름에 대한 오판으로 빈털터리가 된 레이 달리오는 그 자신의 실패를 통해 다음과 같은 성공할 수 있는 자신만의 원칙을 정합니다.
1. 나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가장 똑똑한 사람들을 찾아서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포용성?)
2. 의견을 밝히지 말아야 하는 때를 알아야 한다.(신중성?)
3.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보편적인 원칙들을 개발하고 시험하고 체계화하라.(프로세스?)
4. 큰 이익을 지키고 손실을 줄이는 방법으로 위험의 균형을 유지하라.(원칙에 입각한 투자원칙?)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실패가 가져다주는 교훈들을 간직하고, 성공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겸손함과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꾸준하게 그 방식을 지켜나가는 것이다.
어떻게 위험한 밀림을 통과할 것인가?
미래를 아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특정 시점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브리지워터 차이나 파트너스를 포기한 일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성숙함이란 더 나은 대안을 추구하기 위해 좋은 대안을 거부할 수 있는 능력이다."
다른 관점으로 사물을 보는 사람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생각하는지 이해하려면 깊은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 이를 통해 얻게 된 흥미롭고 귀중하고 풍부한 생각은 당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현명한 사람들은 오르내림에 관계없이 기본 원칙을 지킨다. 반면 경솔한 사람들은 감정적으로 반응하여 상황이 좋을 때 일에 뛰어들고, 그렇지 않으면 포기한다.

레이 달리오가 추구하는 "의미 있는 일과 의미 있는 관계로 가득한 삶"은 사춘기도 아닌데 새삼 방향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현재의 저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스타벅스 별도 많이 쌓여 있는데 내일은 스벅에서 커피나 마시며 하얀 종이를 펼쳐 놓고, 저에게 "의미 있는 일',과 '의미 있는 관계'를 하나 하나 적어보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내용 : 투자의 성배를 발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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