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

《라이프 트렌드 2025》 요약편_#10_10장 기후플레이션 시대

by millie1020 2024. 12. 24.
반응형

기후 문제는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산업, 경제, 그리고 우리의 일상적인 식생활까지 영향을 미치는 광범위한 이슈입니다. 오늘은 기후플레이션의 개념과 그 영향 그리고 우리의 미래 식량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라이프 트렌드 2025
2013년 첫선을 보인 《라이프 트렌드》는 국내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전문 시리즈로 매해 핵심 트렌드를 날카롭고 흥미진진하게 전망, 분석하면서 12년 연속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왔다. 이번 《라이프 트렌드 2025: 조용한 사람들》에서는 ‘조용함(Quiet & Silent)’을 가장 중요한 트렌드로 주목한다. 요란하고 복잡하고 갈등 많은 경쟁 사회에 지친 사람들은 이제 소음과 과잉 연결, 타인과의 관계와 교류에서 벗어나 홀로 활동하고 자기
저자
김용섭
출판
부키
출판일
2024.10.02

#원모사 37기 독서챌린지 D22
읽은 것 : p237 - 259


오늘의 문장: 기후 문제는 단지 환경 문제가 아니라, 산업 문제이며 경제 문제이자 누군가의 밥상을 바꾸는 문제다.


기후 플레이션의 정의와 영향

2021년에  등장한 '기후플레이션'은 기후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기후 위기로 인한 물가 상승을 의미합니다. 이상 기후로 인에 오렌지 초콜릿 커피 등 다양한 작물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계절적 요인이면 일시적이고 예측 가능할 수 있겠지만 이상 기후는 예측이 어렵고 더 빈번히 발생하여, 식량 가격의 불안정성을 높입니다.



기후 플레이션의 경제적 파급 효과

기후 위기로 인한 식량가격 상승은 가장 먼저 서민층에 영향을 미칩니다.
밥상 물가는 밥상에만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밥상 물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과도한 통화 긴축이 발생할 경우 심각한 경기 침체가 유발할 위험도 있습니다.



지역별 기후 플레이션 영향



멕시코 태국 포르투갈 싱가포르 등 저위도 국가들은 기후 인플레이션의 타격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이미 따뜻한 기후로 인해 온도가 조금만 올라가도 작물 생산성에 큰 손실을 입습니다.
고위도 국가들도 여름철 폭염이 심각해지면서 기후 인플레이션의 역량이 커졌습니다. 선진국가개발도상국 모두 기후 인플레이션에서 예외는 없습니다.


기후 플레이션의 보편성


기호 위기는 모든 산업 분야의 영향을 미칩니다. 농업, 식품 산업 등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분야가 있습니다. 금융 부동산 등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분야도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어떤 사업을 하고, 어떤 분야에서 일하던, 기후 위기가 초래할 인플레이션 이슈를 비롯한 다양한 변화와 전혀 무관할 수는 없습니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우리는 다 그로부터 영향을 받습니다.


에어룸 베지터블heirloom vegetable의 부상

에어룸 베지터블
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욕망은 토마토를 비롯한 농작물 전반에서 개량종이 아닌, 순종, 토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미국 등에서 고대 곡물을 통칭하는 파로를 비롯해서 포니오, 테프, 핑거밀렛, 기장등의 고대 작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래 식량의 양면성

인조 고기, 배양육 등 기술을 통해 만들어낸 미래  식량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식품이 인간에게 미칠 영향과 잠재적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수백 수천년간 검증된 순종, 토종과 고대 작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에 대한 욕구에서 비롯됩니다. 미래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혁신적 기술과 전통적 방식의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할 것입니다.


깨달은 점 :
우리가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채소나 국물 과일을 값싸고 쉽게 먹을 수 있던 시대가 저물어 간다. 기후플레이션, 이제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커피와 사과가 없는 세상이 상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그런 미래가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끔찍할 따름입니다.
200년 전, 매사추세츠 주의 콩코드에서 오두막집을 손수 지어 자급자족을 했던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생각납니다.

월든(완결판)
19세기에 쓰인 가장 중요한 책들 중 하나로 평가받는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월든』. 미국의 소로우 학자들과 이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약 400여 곳의 단어 및 문장을 수정한 개정판이다. 출간 당시에는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했지만 오늘날 전 세계의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고 사랑받는 책으로, 저자가 1845년부터 2년간 월든 호숫가에 통나무집을 짓고 생활한 경험을 기록하였다.  계절이 바뀌면서 변화하는 월든 호수 및 주위 숲의 모습, 또 그 속에 사는 온갖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출판
은행나무
출판일
2011.08.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