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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1명의 최소유효청중/T자형 인재/피드백 분별법 -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by millie1020 202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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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가능청중'이 아니라 '최소유효청중'을 위해 노력하라.
- 세스 고딘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긴 기다림에도 사람들이 몰려드는 블루보틀, 침대라는 키워드에 곧바로 브랜드명을 떠올리게 한 시몬스, 진정성으로 주목받은 유한락스에는 어떤 저력이 있는 걸까? 시선을 사로잡는 브랜딩에는 보통 사람도 실현 가능한 인사이트가 있다. 모든 걸 차치하고 오로지 작품의 피드백만 주고받는 픽사의 브레인트러스트, 지속 가능과 혁신 사이에서 ‘성공적인 실패’를 만드는 아마존, ‘하지 않음’으로써 가치를 높인 《미쉐린 가이드》의 브랜딩을 들여다보면 ‘나’라는 브랜드의 발견이 손쉬워진다. 피드백을 주고받을 모임도, 나를 위한 골수팬이 없다 해도 괜찮다. 파타고니아와 마켓컬리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네거티브한 피드백에도 가라앉지 않을 브랜딩 노하우를 얻게 된다. 퍼스널 브랜딩의 강력한 컨설턴트가 매력적인 브랜드인 이유다. 작가는 저력 있는 브랜드 전략을 돌파해 다양하고 단단한 자아를 쟁취하라고 제안한다. 시대 지각변동의 흐름을 예민하게 포착하고 유일한 나다움을 찾기를, 그로 인해 지금 서 있는 자리에 걸맞은 결정적인 브랜드로 나아가길 응원한다.
저자
김키미
출판
웨일북(whalebooks)
출판일
2021.04.09

열세 번째 이야기
p378-411

4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스킬 익히기
- 1명의 최소유효청중
- T자형 인재의 피드백 분별법


1명의 최소유효청중

가능한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삼을 때의 문제는 그들로부터 수많은 거절을 당하며 억지로 끼워 맞추려고 모서리를 깎아내게 된다. 당신의 제품은 거절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인가? 비록 그 수가 적다 하더라도 당신의 세계관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만족시킨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누군가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때 다음 2가지를 자문해 보자.


1. 지금 나에게 피드백하는 사람이 내가 만족시켜야 할 대상인가?
2. 지금 나는 나의 서클 안에 있는 1명의 최소 유효 청중을 만족시키고 있는가?

출처 : 픽사베이


T 자형 인재의 피드백 분별법

'T 자형 인재'란 제너럴리스트이면서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한 인재를 말한다.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알고 있는 제너럴리스트이면서 특정 분야에 깊이 있는 전문성과 지식을 갖춘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하다. 오늘날 조직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인재이며, 미래의 관리자로서 적합한 유형이라고 평가되는 인재상이다.


브랜드 입장에서 T 자형 인재의 두 특징을 피드백 분별에 적용해 보자면,  좋은 피드백이든 나쁜 피드백이든 두루두루 청취하고(제너럴리스트), 해결해야 하는 피드백은  깊이 파고들어 반드시 해결하면 된다(스페셜리스트).

📌 브랜더에게 피드백은 성장을 위한 동력이다. 성장을 저해하는 피드백이면 뱉고, 성장을 도와주는 피드백이면 삼키면 된다.

출처 : 픽사베이



학부모와 상담하다 보면 저와 교육관이 일치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등록을 하기 전에 어떤 교육관을 가지고 있는지 대화를 통해 최대한 파악하고, 너무 교육관이 다른 경우에는 결정하기 전에 타 학원에서도 상담해 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제 입장에서는 덜컥 등록했다가 금방 그만두면 오히려 학원 이미지에 손상이 날 수도 있고, 학부모 입장에서는 돈낭비, 시간 낭비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픽사베이


현재 재원생의 학부모 중
나를 전적으로 지지해 주는 '유효청중은 얼마나 될까' 생각해 봅니다. 학원을 하기 전, 과외 수업을 하던 당시에는 지금 생각해도 전적으로 믿어주시는 분들이 최소한 반 이상이었는데 학원을 시작한 이후로는 점점 그 비율이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세상이 변해가는 탓도 있을 것이고, 제가 변해 가는 탓도 있겠죠.

초심으로 돌아가서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피드백에 귀를 열어두고, 한 명 한 명을 나의 유효청중으로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이어지는 내용 : '내가 뭐라고 '라는 함정에서 벗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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