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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브랜드와 브랜딩/1명의 찐팬-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전우성

by millie1020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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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브랜딩을 접하고 지금까지 쭉 브랜딩 업계에서 종사해오신 브랜딩 디렉터 전우성님의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첫 리뷰날입니다.
브랜딩 관련 네 번째 책을 읽고 있지만.
아직도 확실하게 브랜딩이 머릿속에 잡히지 않습니다. '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라고 알리는 것? ' 내가 속한 분야에서 내가 인정받는 것?' 한마디로 '어필한다'라는 것인데, 개념과 방법이 참으로 추상적이라는거죠. 이 책에서는 저자가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들을 예시로 들고, 그 구체적인 과정들과 몸소 경험한 사례들을 실었다 하니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책을 펴 봅니다.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
p4 - 33

- 브랜드와 브랜딩
- 1명의 찐팬을 만들어라


브랜드와 브랜딩


브랜드는 나라는 존재를 대표하는 이름이자 (그 이름이 꼭 본명이 아니더라도) 나를 상징하는 심벌을 의미한다. 브랜딩은 나의 이름과 심벌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모든 과정이다.
브랜딩에는 (브랜드가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는 한) 완성이란 것이 있을 수 없다. 계속해서 남들과 다른 모습, 그리고 그것을 넘어 그 브랜드다운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끝없이 어필해야 한다.

적용 : 나의 이름 석자에 '영어 선생님' 이라는 심벌을 붙여 외부에 나를 표현하면 일단 나의 브랜드는 완성되었다.
다음 단계는 성공적인 케이스들을 많이 만들어 나를 남들과 차별화되게 만들어야 한다. 꾸준히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며 나를 알리기 위해 글로 전달하든, 강연이든, SNS든 나서야 한다. 그러면서 그 이미지와 모습을 만들어간다.



1명의 찐팬을 만들어라

얼추 아는 100명 보다 나의 브랜드에 열광하는 찐팬 1명의 영향력이 훨씬 강력하다.
한 브랜드를 향한 팬심을 갖게 되면 그 브랜드의 자발적인 전도사가 된다. 멋진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면 모두에게 집중하지 말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명확히 하고 그것을 좋아해 줄 수 있는 팬을 만드는 데 집중하자.

최근에 끝낸 도서 《오늘부터 나도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에서도 유사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최다가능 청중'이 아니라 '최소유효청중'을 위해 노력해야하며,  지금 나의 써클 안에 있는 1명의 최소 유효 청중을 만족시키고 있는지 자문하라는 저자의 말이 기억납니다. 브랜딩의 성공 사례로 프라이탁이라는 스위스 의류 브랜드 역시 또 나오는군요ㅎㅎㅎ


프라이탁 백팩


오늘 오전에 읽었던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세이노는 어떤 한 분야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최소한 5 권을 몰입해서 읽으라고 했는데, 저는 몰입까지는 아니지만 지난 3월 18일부터 브랜딩 관련 도서를 네 권째 읽고 있으니 중복되는 내용이 나오니 진도가 훨씬 빨라지는 듯 합니다. 세이노처럼 1년 100권을 읽어보리라 결심했는데, 충분히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ㅎㅎㅎ
일단 브랜드와 브랜딩의 차이점은 확연히 잡혔습니다.
브랜드를 알리는 과정인 브랜딩에서, 우선 나의 스타일을 확실히 한 다음, 단 한 명의 찐팬, 최소유효청중을 만들자! 한 명에서 두 명, 두 명에서 세 명, 계속 넓혀 나가는 나의 브랜드서클을 만들자!

출처: 픽사베이



이어지는 내용 : 감동은 예상 못한 디테일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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