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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지나친 겸손은 성장을 저해한다 - 입스 극복하기 /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by millie1020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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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은 성장을 낳는다. 모르는 게 많으니까 더 배워야 한다는 자세가 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겸손이 지나쳐 자칫하면 ‘내가 뭐라고’라는 함정에 빠지기 쉽다."
평범한 사람에게 필요한 건 나보다 조금 더 아는 사람, 나보다 먼저 해본 사람의 목소리다. ‘나도 잘 모르지만, 이런 시도를 해보았다’ 정도의 의견으로도 충분하다.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김키미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긴 기다림에도 사람들이 몰려드는 블루보틀, 침대라는 키워드에 곧바로 브랜드명을 떠올리게 한 시몬스, 진정성으로 주목받은 유한락스에는 어떤 저력이 있는 걸까? 시선을 사로잡는 브랜딩에는 보통 사람도 실현 가능한 인사이트가 있다. 모든 걸 차치하고 오로지 작품의 피드백만 주고받는 픽사의 브레인트러스트, 지속 가능과 혁신 사이에서 ‘성공적인 실패’를 만드는 아마존, ‘하지 않음’으로써 가치를 높인 《미쉐린 가이드》의 브랜딩을 들여다보면 ‘나’라는 브랜드의 발견이 손쉬워진다. 피드백을 주고받을 모임도, 나를 위한 골수팬이 없다 해도 괜찮다. 파타고니아와 마켓컬리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네거티브한 피드백에도 가라앉지 않을 브랜딩 노하우를 얻게 된다. 퍼스널 브랜딩의 강력한 컨설턴트가 매력적인 브랜드인 이유다. 작가는 저력 있는 브랜드 전략을 돌파해 다양하고 단단한 자아를 쟁취하라고 제안한다. 시대 지각변동의 흐름을 예민하게 포착하고 유일한 나다움을 찾기를, 그로 인해 지금 서 있는 자리에 걸맞은 결정적인 브랜드로 나아가길 응원한다.
저자
김키미
출판
웨일북(whalebooks)
출판일
2021.04.09


열네 번째 (마지막) 이야기
p412-431

4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스킬 익히기
'내가 뭐라고'' 라는 함정에서 벗어나기


'내가 뭐라고'라는 함정에서 벗어나는 법

저자 김키미씨는 저도 한때 재밌게 시청했던 <스토브리그> 에서 입스 증세가 심해져 똥볼만 던지는 유민호 선수를 비유하며 자신도 이 책을 쓰는 과정에서 똥글만 써대는 글 입스에 시달렸다고 말합니다. 압박감이 느껴지면 누구든 제 실력이 나오긴 힘들죠;; 그럼 저자는 어떻게 그 입스에서 탈출했을까요? 저자는 드라마 속 유민호 선수처럼 홈런을 얻어 맞을 각오로 열심히 글을 던졌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 존을 향해 공을 던지는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출판사에서 막아주리라 믿으며 안타고 홈런이고 뻥뻥 얻어 맞는 과정에서 글 입스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야구 (출처: 픽사베이)
입스(Yips)란?
입스(YIPS)란 압박감이 느껴지는 시합 등의 불안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근육이 경직되면서 평소에는 잘 하던 동작을 제대로 못하게 되는 현상을 뜻한다.
출처 : 나무위키

그렇죠~
너무 압박감이 느껴지면 긴장하게 되는 거고 자연히 제 실력이 나올 수 없는 거죠. 중고등부 중간고사가 시작 됩니다. 저는 늘 학생들에게 ' 반드시 백 점을 맞겠다 라는 생각을 하지 마라. 1~2개 정도는 틀려도 괜찮아라는 마인드로 편하게(느슨하게 아님!), 하지만 침착하게 시험에 임하라고 늘 얘기합니다^^

누구나 목소리 낼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누구나 살 만한 세상이 온다. 우리 모두 브랜드가 되어야 하는 이유다. 브랜더 한 명의 용기가 다른 브랜더에게 전염되고, 또 전염된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
이제 우리 손바닥 버튼을 누를 정도의 용기로 목소리를 내자.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라고 말하자.
-김키미-


누구나 목소리 낼 수 있는 세상.
'내가 뭐라고' 라는 함정에서 벗어나 손바닥 버튼(이 책에서 '클럽하우스'를 처음 알게 되어 냉큼 앱을 깔았습니다. 얼마나 제가 잘 활용할지는 모르지만 일단 궁금하더라고요ㅎㅎ)을 힘차게 눌러 뭐든 말해볼 수 있는 용기!
저도 김키미 저자처럼 그렇게 용기 내어 글을 마구 던지다 보면, 언젠가는 파워 블로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한줄기 희망을 가슴에 품고 이만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도서: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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