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모사 15기 독서챌린지 27일차 마지막 도전!
6장 신노년 세대New Old Age, 반전을 일으키다 p406- 448 (필진:전영수)
60년대생(신노년 세대)은 부모 봉양과 자녀부양까지 책임질 세대로 상당한 소비 파급력을 갖는다. 월평균 소득과 연령 계층별 소비력 등 60년대생의 경제 수준을 뒷받침하는 통계를 정리하면 이들은 단군 이래 부모 자녀보다 돈이 많은 최초이자 최후 세대에 가깝다.
저출산이 먼저냐, 고령화가 먼저냐
저출산이 먼저냐, 고령화가 먼저냐
전대미문의 출생 통계 0.78명 (2022년),
고령화율 17.5% (2022년 말)
(* 14% ->고령사회, 20%-> 초고령 사회)
현재로서는 저출산이 인구 이슈를 장악한 가운데 고령화가 뒤따르는 양상이다. 하지만 2024년부터는 다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출산 vs 고령화"의 분리된 사고 체계가 '저출산->고령화'의 본격적인 연결 구도가 유력하다. p409-410
인구절벽의 해법, 비혼 출산?
한국은 공고한 유력 유교 문화로 비혼 출산율이 낮다.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2020년 2.5%에 불과하다.
서구의 상황을 보면 비혼이 전제된 동거->자녀 출산-> 혼인이 적지 않다. 비혼 출산율의 EU 평균은 42%에 달한다.
아이슬란드(72%), 노르웨이(59%), 스웨덴(55%) 등 북유럽에선 평균 이상이다.선진국은 비혼 출산 인정 여부와 출생률이 유의미한 상관성을 갖는다. 북유럽은 평균 1.6~1.7명대의 출생률을 유지한다. 출생률 1.8명인 프랑스는 비혼 출산이 62%에 달한다.
저 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넘어야 할 장벽들과 해결책
1) 가족에 대한 전통적인 관념->비혼 · 결혼의 제도 정비를 고려해야 한다.
2) 높은 집값->정부차원에서의 파격적인 주택 공급 제도 시급
3) 대기업과 정규직의 높은 진입장벽-> 정부와 기업의 긴밀한 공조체제
4) SNS의 허세적인 문화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이 사적 영역을 벗어날 정도라면, 이 또한 어떤 식으로든 정부의 제재가 필요함.
1번째 인구감소국 일본에서 산업의 답을 찾다
인구 감소에 맞춰 고학력, 대기업 인생 모델부터 바꾸어야 한다.
복지, 조세, 고용, 산업 정책 등도 저성장과 인구 감소에 맞춰 재설정한다.
저성장에 의한 인구오너스( 생산 인구보다 부양해야 할 인구가 늘어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것) 시대에는 정밀한 상황 분석과 역발상적인 혁신으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인화, 고급화 전략
일본 시장을 보면 교육, 육아 등 인구 감소와 직결된 대표적인 산업에서 고급화, 특화전략을 통해 1인당 소비와 투자액이 오히려 늘어났다. 교육, 육아 분야 외에도 일본에서 소형편의점이 시장을 장악하며 고급, 세분화를 통해 생활 안전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시장이 커졌다.
인구 감소와 무관한 알짜산업들
대표적인 업종이 반려동물, 공유, 손해보험, 전자상거래, 인재산업 등이다.
실제 가족의 기능을 대체할 펫산업, 사용가치를 중시하며 친환경 트렌드를 이끄는 공유 시장, 사망보다 생존 보장을 우선하는 틈새형 미니 보험이 주도할 손해보험 시장 포노사피엔스로 생활 필수가 된 유통혁명의 전자상거래 시장, 고용의 변화와 아웃소싱에 맞춰진 매칭가치를 중시하는 인재산업, 간병 및 의약 산업처럼 성장이 뚜렷한 연령산업은 당연히 눈여겨 봐야 한다.
그레이네상스, 신노년 세대인 60년대생의 뛰어난 소비력
뉴 실버세대, '요즘 어른', '오팔 세대', '신어른 시장'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60년대생은 새로운 중년이란 타이틀 답게 58년 개띠부터 70대까지 아우른다. 이들은 부모 봉양과 자녀 부양까지 책임질 세대로 상당한 소비 파급력을 갖는다. 월평균 소득과 연령 계층별 소비력 등 60년대생의 경제 수준을 뒷받침하는 통계를 정리하면 이들은 단군 이래 부모 자녀보다 돈이 많은 최초이자 최후 세대에 가깝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고학력이며 가치관은 다양하고 구매경험과 소비 취향도 길고 까다롭다.
눈높이에 일치할 때 지갑을 열지만, 나름 절제된 소비 패턴이 기저에 깔린다. 내수 서비스를 더 공고히 하여 사전 준비부터 사후 관리까지 총체적인 개념 전환의 시니어 시프트Senior Shift가 안착할 때 60년대생은 고객으로 연결된다. 시대의 변화에 맞게 소비 표준을 바꿔야 한다.
결론: 돈을 불러오는 TIP
90년대생에서 60년대생으로 이동하는 것은 예고된 트렌디이기도 하다. 가령 사업 모델을 입시 교육에서 평생 교육으로 전환하거나, 기존 제품과 서비스 연령 구분을 없앤 평생소비형을 강조하는 마케팅 라인업을 강화하여 신노년 세대를 잡으려는 흐름이 보인다.
그레이네상스, 신노년 세대인 60년대생의 발굴은 불황을 극복할 힌트 중 하나다. 고용과 내수 확대의 디딤돌로 활용하면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다. 젊음과 늙음의 가운데에 선 60년대생은 의미심장한 세대다. 샌드위치 비유처럼 신노년 세대의 선호 가치와 채널 환경을 양방향으로 두루 반영하는 게 좋다.
이어지는 내용 : 상위 1% 부자는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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