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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퍼스널 브랜딩-몰입을 부르는 글/심리적인 해방감/긴장과 이완

by millie1020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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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것 p131-153 4장 내 글이 몰입을 일으킬 때

오늘의 문장 :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서는 다른 누군가에게 '아, 됐다. 이거다'라는 생각을 뽑아낼 수 있어야 한다.

오늘은 글을 쓰는 과정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Tip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심리적인 해방감 : '맞다, 이거지'

내 글을 읽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고민에 대한 '정답을 찾은 느낌'을 불러내야 한다. 즉 타인을 고민으로부터 해방시켜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을 싫어한다. 생각이라는 귀찮은 과정을 건너뛰고 바로 정답을 원한다.
중요한 것은 생각도 귀찮고, 결정단계까지의 복잡한 과정을 다 뛰어넘되, 선택은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는 기분을 들게 하여야 한다.


끌림과 동질감을 동시에 불러오는 방식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는 기분이 들게 하려면 '타깃 유저'가 함께 고려 중인 다른 선택지까지 언급한다.
예) '상품 A를 써 봤더니 너무 만족스러웠다.'라고 쓰는 대신 '상품 A, B C 중 A가 제일 낫다.'라고 쓴다. ->선택의 고민을 없애고 긴장했던 뇌가 편안해진다:)

➠ 결정을 앞둔 뇌의 '피로함'을 해소시키기.

스토리에 정보 녹이기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떠들지 말고 타깃 유저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내 경험을 풀어가자.

 

이상하게도 읽히는 글 - 긴장과 이완이 공존하는 글

촉촉한 마케터, 조한솔님은 어려운 글과 쉬운 글 양쪽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룰 때 '이상하게도, 읽히는 글'이라고 부릅니다. 너무 쉬운 글은 긴장이 없고, 반대로 너무 어려운 글은 긴장만 이어지므로,
긴장과 이완을 이끌어야 한다는 건데요. '그럴듯한데  모호한 문장'이란 단편적인 지식만 있어 추가적인 정보(예시) 필요하므로, 바로 이어서 구체적인 예시를 등장시키면 긴장과 이완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니, 고등모의지문의  킬링 문항 대부분이 첫문장이 굉장히 어렵거든요. 그럼 전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한답니다. '첫문장에 어려운 단어가 많고, 혹은 단어는 평이한데 내용이 훅 다가오지 않는다면, 분명 뒤에 '예를 들면'이나, 유명한 사람을 예시로 들거야. 그게 바로 앞문장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야'라구요. 포스팅의 '긴장과 이완'이나 고등모의지문이나 그런 면에서는 비슷한 듯합니다.(작가분은 수능 독해의 비문학지문을 예로 들며 '어려운 문장'만 나열된다고 했지만 사실 나름의 '긴장과 이완'의 형식이 있답니다:))

수능영어킬러문항
오답률 76% 22년 수능영어킬러문항




약간의 난이도(긴장)가 느껴지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이완)이 따라와야 쾌감이 발생한다.
➠ 긴장과 이완이 몰입을 부른다


 

대단함이 없어도 몰입을 부르는 글

● 대단함이 없어도 본인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적으면 '진정성'과 '사람'이 느껴진다.
➠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점

● 방문자를 잡아두려면 내용이 풍부하고 내가 모르는 지식과 인사이트가 있다는 확신이 들어야 한다. -> 글쓴이의 '행동력'

글쓴이의 '행동력'이란 '새로운 시도를 어렵지 않게 해낸다.' 라는 뜻이다.

-> 틀에 박혀 있는 행동 반경이나 패턴으로부터 조금씩 벗어난다.

-> 검증 되고 확실한 방법이 아니라 새로움을 추구하는 분위기를 갖춘다.

오늘 글 한 줄 요약

내가 세상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주기

최근에 오펜하이머 원서 낭독을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는데 어찌 보면 이것도 일종의 '틀에 박힌 행동 반경이나 틀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다만, 원서낭독이라(그것도 딱딱한!) 타깃 유저 입장에서 나의 글에서 어떤 것을 얻어갈 수 있을지를 좀 더 생각해보고 조금씩 '타겟 유저 프렌들리' 방향으로 수정해봐야겠어요

이어지는 이야기: 5장 퍼스널 브랜딩 실전 디테일,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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