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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나음보다 다름/최소량의 법칙/POP-POD/0.1%의 차이/템플릿 활용하기/포지셔닝/적응방산

by millie1020 2024.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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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문장: 모두가 비슷한 출발선에 서 있다면, 그 작은 차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인식시키느냐에 따라 결과가 확연히 달라진다.  
-《나음보다 다름》 홍성태, 조수용

나음보다 다름

#원모사 17기 독서챌린지 8일차
읽은것 : p62-113


구매를 결정하는 방아쇠는 무엇인가?


◣ 최소량의 법칙을 충족시키기

'마케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우주를 뒤바꿀 만큼 어마어마한 기술이 아니라 기존 제품들과의 조그마한 ‘다름’의 시도다.'
'다름'을 주장하기전에 자신의 제품/서비스가
최소량의 수위(구매의 필수조건)를 충족시키고 있는가를 확인하고, 그다음 플러스알파(구매의 충분조건)로 무엇을 할 지 고민해야한다.

-> 영어 학원의 경우, 가장 필수학습은 어휘,독해,문법이다. 이 세가지  영역에 대한 확실한 수업이 이루어지고, 또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 말하기, 에세이 쓰기 중 하나를 플러스알파로 하는 방식은 어떨까?



  0.1%의 차이
여자와 남자의 DNA는 단지 0.1% 밖에 차이가 없다. 하지만 이 0.1%도 안 되는 아주 작은 DNA의 차이가 여자와 남자를 매우 달라 보이게 한다.
모두가 비슷한 출발선에 서 있다면, 그 작은 차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인식시키느냐에 따라 결과가 확연히 달라진다. 가장 큰 강점을 지속적으로 전달해야 소비자에게 쏙쏙 꽂힌다.
-> 0.1%의 차이를 만들어내어, 지속적으로 그 점을 어필하는게 관점이겠군요.



◣ 템플릿 활용하기
사람들은 주변의 사물에 대해서 각자의 템플릿을 갖고 있다. 내 제품의 차별점을 인식시키려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템플릿(기존의 관념과 지식)을 잘 활용해야 한다. 사람들의 인식을 활용하는 차별화의 기본 원리인 POP와 POD를 잘 활용해야 한다.

밀리의 POP-POD 적용 마케팅 사례

1970년대 미국의 맥주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버드와이저에 대항하기위해 밀러는 바로 이 POP- POD 전략을 구가했다. 칼로리가 적은 맥주는 맛이 없을 거라는 사람들의 선입견을 깨기 위해, 버드와이저처럼 맛을 강조하면서도(Great Taste: POP), 탄수화물이 적어 배가 덜 부르다는 점(Less Filling: POD)을 내세움으로써 소비자들의 뇌리에 쉽게 파고들었다.

출처: Unsplash


-> 어떤 작품을 POP로 내세울 것인가는 달리 표현하면 소비자의 마음속에 어떻게 포지셔닝할  것인가의 문제이기도 하다.




◣ 적자가 살아남는다 - 대멸종은 새로운 진화의 기회다
적자 생존의 원칙에 의하면 강자가 아니라 적자가 살아남는다. 대멸종은 곧 새로운 진화의 기회다. 지구에 생존하는 생물의 역사와 수많은 기업들이 경쟁하는 시장을 비교해 보면 속도와 기간은 다를지라도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무한 경쟁의 장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해 보인다.
-> 대멸종의 위기가 새로운 기회를 낳고, *적응방산(adaptive radiation)을 통해 각 방향으로 진화한 제품 중에서 시장의 변화에 더 잘 적응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적응방산(adaptive radiation)'이란?
살아남은 생물이 달라진 환경조건에 적응해 다양하게 분화하며 여러 계통으로 갈라져 진화하는 것

《나음보다 다름》, p109



결혼기피현상, 이어지는 고물가로 인한 불확실한  현실에서 저출산에 대한 해법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있어야 존재하는 학원이 가장 큰 치명타를 입을것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학원업계에 종사하는 수많은 '우리'가 이 '대멸종'의 위기에서 벗어나 살아남는 '적자'가 되려면 나만의 POD(특성/차별점)를 갖되, 어떤 POD(카테고리) 안에 '나'를 포지셔닝할지를 깊이  생각해 볼 문제다.

세상을 움직이는 본질적 힘은 차이를 만들어내 차별화하는 것으로 가치를 창조하려는 데서 나온다.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이어지는 내용: 2장. 어떻게 '다름'을 만들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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