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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나음보다 다름

by millie1020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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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가격경쟁에 휘둘리지 않고 사업을 전개해 가려면 브랜드 파워를 지녀야 한다. 아무리 작은 카테고리라도 좋다. 톱 브랜드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소비자는 한 가지 분야에서 한 가지 브랜드만을 기억한다. 소매점의 진열대를 우선적으로 차지할 수 있는 넘버원 브랜드가 되려면, 먼저 소비자에게 ‘오직 그것뿐’인 브랜드가 되어야만 한다.” 《수성 경영, 지키려면 공격하라》, 안도 고키

나음보다 다름
『나음보다 다름』은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의 홍성태 교수와 광고 없는 잡지 매거진 〈B〉를 만드는 제이오에이치의 조수용 대표가 수많은 제품과 브랜드 속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평범한 제품을 탁월한 브랜드로 바꿔줄 로드맵을 제시한다. 진정한 차별화는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인식’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말하는 이 책은, 사람들에게 아주 작은 차이를 인식시키는 ‘다름’을 만들고 유지해가는 과정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이 책은 차별화의 원리부터 차별화의 유지방안에 이르기까지 순서대로 차근차근 이끌어가는 구성을 취한다. 가격, 가성비, 기능, 품질, 명성이라는 5가지 경쟁력으로 실질적인 ‘다름’을 만드는 방법부터, 그 ‘다름’을 효과적으로 인식시키는 커뮤니케이션 방법,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다름’을 유지하는 방법까지 모두 담겨 있다. 현장의 실무자들에게 좀 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주안점을 두고 사례와 과정을 자세히 소개한다.
저자
홍성태, 조수용
출판
북스톤
출판일
2015.05.01




#원모사 17기 독서챌린지 16일차
읽은것 : p316-351

3장 어떻게 다름을 '보여줄'것인가
- 한 분야의 '최고'처럼 보이는가


오늘의 문장 : 아무리 작은 곳, 작은 분야에서라도 1등이 되는 전략을 취하라


최고임을 널리 인정받는 세가지 방법


● 점유율 1위(market leadership)라는 인식 심기
-> 시장점유율 1위라고 해서 반드시 품질이 가장 좋은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제품은 선두 브랜드와의 기술적인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는다. 그래도 점유율 1등을 해야만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다.


● 유명인사가 좋아하는 제품(celebrity preference)이라는 인식 심기
사람들은 흔히 1등은 뭐가 나아도 낫다고 생각한다. 남들이 다 사는 제품을 사면 위험 부담이 적다고 믿는 인간의 심리가 선두기업을 도와주는 셈이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은 특정 제품에 익숙해지면 습관적으로 그 제품을 찾게 돼 있다. 우리 브랜드를 누가 쓰는지는 브랜드의 품질과는 사실상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그러나 누가 쓴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제품을 알리는 좋은 방법임에는 틀림없다.

학원의 경우, 유명인사는 해당사항이 없지만,
옆집 ㅇㅇ, 친구 ㅇㅇ, 특히 공부 잘 하는 친구들이 다니는 학원이라면 일단 호감을 가지는 경향이 있다. 일종의 사회적 증거 법칙이 작용하는건가?


● 전통 있는 제품(heritage)이라는 인식 심기
바이올린이 좋은 소리를 내려면 세월이 필요하듯이, 장구한 세월을 거치며 차곡차곡 쌓인 역사는 어떤 분야에서 최고임을 인정받는 데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다. 기업만의 스토리와 역사는 변하지 않기에 지속 가능한 차별점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브랜드의 역사를 소중히 관리해야 한다.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가치를 높임으로써 경쟁 기업과 차별화하겠다는 장기적인 포석이다. 남들이 갖지 못한 ‘세월’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전략이야말로 훌륭한 차별화 방안이 아닐 수 없다.


내가 학원업계에 뛰어든 게 1999년이니 햇수로 치면 25년째다. 개인적으로 25년이면 길다면 길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원이 위치한 아파트주민이 우리학원이 있는지 몰랐다고 한 적이 있다. 그건 그만큼 홍보가 약하다는 증거가 아닌가?
이제 학원역사도 강조하여  열심히 알려야겠다.

이어지는 내용: 어떤 방향으로 보여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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