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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나음보다 다름-차별화/스프링벅/비브람/POP-POD

by millie1020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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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나음보다 다름》도서리뷰 마지막 날입니다.  
이 책의 제목에 모든 내용이 다 압축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 단어는 POP(유사점)과 POD(차별점)입니다. 어떻게 수많은 경쟁업체 속에서 나를 차별화시킬 수 있을까 오늘도 고민하며 마지막 내용을 읽어봅니다.

나음보다 다름
『나음보다 다름』은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의 홍성태 교수와 광고 없는 잡지 매거진 〈B〉를 만드는 제이오에이치의 조수용 대표가 수많은 제품과 브랜드 속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평범한 제품을 탁월한 브랜드로 바꿔줄 로드맵을 제시한다. 진정한 차별화는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인식’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말하는 이 책은, 사람들에게 아주 작은 차이를 인식시키는 ‘다름’을 만들고 유지해가는 과정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이 책은 차별화의 원리부터 차별화의 유지방안에 이르기까지 순서대로 차근차근 이끌어가는 구성을 취한다. 가격, 가성비, 기능, 품질, 명성이라는 5가지 경쟁력으로 실질적인 ‘다름’을 만드는 방법부터, 그 ‘다름’을 효과적으로 인식시키는 커뮤니케이션 방법,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다름’을 유지하는 방법까지 모두 담겨 있다. 현장의 실무자들에게 좀 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주안점을 두고 사례와 과정을 자세히 소개한다.
저자
홍성태, 조수용
출판
북스톤
출판일
2015.05.01


#원모사 17기 독서챌린지 21일 차
읽은 것 : p460-474 the end

5장 어떻게 다름을 '점검할'것인가
- 애절함이 만든 세계적 브랜드

오늘의 문장  : 어떠한 차별화도 뚜렷한 가치관이나 철학 없이 차별성만 눈에 띄게 하려고 해서는 결코 성공을 지속할 수 없다.


애절함이 만들어 낸 비브람

비탈레 브라마니 Vitale Bramani라는 밀라노 출신의 등반가는 등반 중에 6명의 동료를 잃고 신발 밑창을 연구한다.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한 노란색 팔각로고가 새겨진 비브람이 탄생한다.
-> '밑창을 보고 구매하라' - 비브람의 기본 마케팅
비브람의 POP는 등산화, POD는 고무밑창

출처: Unsplash

스프링벅

가격에서든 서비스에서든 오로지 ‘경쟁’만 의식하며 죽는지도 사는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내달리는 어리석은 기업들이 많다.
아프리카 남부 칼라하리 사막에 사는 스프링벅 산양처럼, 왜 뛰는지 목적을 잊은 채 그대로 내달리다가 낭떠러지에서 바다로 떨어져 죽을 수는 없다.



칼라하리 스프링벅 (출처: Unsplash)



차별화를 추구하라

인간은 스스로 변화를 만들기에 위대하다. 차별화는 변화에서 나온다.
변화가 두려운가?
그러나 위험은 변화하지 않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살아남고 싶다면 제대로 된 차별화를 추구하라.


호모 사피엔스를 설명하는 탁월한 묘사 중 하나는, 무엇보다 변화를 만들어내는 동물이라는 것이다.
(One of the few good descriptions of Home Sapiens is that he is, above all, a change-making animal).”

존 로버츠 《세계의 역사》


늘 그렇듯이 책이 끝날 때마다 시원섭섭한 생각이 듭니다. 한 권을 끝냈다는 안도감과 과연 내가 이 책을 제대로 읽은 것일까, 나는 이 책을 통해 어떤 변화를 일으켰을까 하는 일종의 자책과도 같은 감정이 교차합니다. 하지만 나의 뇌 중 95퍼센트를 차지하는 무의식의 영역에 약간의 파편들이 자리 잡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스스로 위안하며 마지막 포스팅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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