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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브랜드 각인시키기/브랜드 강점/문법과 독해/내신 잘 잡는 학원

by millie1020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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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브랜드는 본질을 이루는 단 하나의 키워드에 집중한다. 브런치에게 그것은 ‘작가’다. 그렇다면 개인 브랜드가 집중해야 하는 키워드는 무엇일까?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김키미

다른 사람들이 내 이름을 들었을 때 어떤 분야를 연관 지어 생각하게끔 만드는 것이 바로 자기 브랜딩입니다.
《 여자 둘이 일하고 있습니다》, 김하나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긴 기다림에도 사람들이 몰려드는 블루보틀, 침대라는 키워드에 곧바로 브랜드명을 떠올리게 한 시몬스, 진정성으로 주목받은 유한락스에는 어떤 저력이 있는 걸까? 시선을 사로잡는 브랜딩에는 보통 사람도 실현 가능한 인사이트가 있다. 모든 걸 차치하고 오로지 작품의 피드백만 주고받는 픽사의 브레인트러스트, 지속 가능과 혁신 사이에서 ‘성공적인 실패’를 만드는 아마존, ‘하지 않음’으로써 가치를 높인 《미쉐린 가이드》의 브랜딩을 들여다보면 ‘나’라는 브랜드의 발견이 손쉬워진다. 피드백을 주고받을 모임도, 나를 위한 골수팬이 없다 해도 괜찮다. 파타고니아와 마켓컬리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네거티브한 피드백에도 가라앉지 않을 브랜딩 노하우를 얻게 된다. 퍼스널 브랜딩의 강력한 컨설턴트가 매력적인 브랜드인 이유다. 작가는 저력 있는 브랜드 전략을 돌파해 다양하고 단단한 자아를 쟁취하라고 제안한다. 시대 지각변동의 흐름을 예민하게 포착하고 유일한 나다움을 찾기를, 그로 인해 지금 서 있는 자리에 걸맞은 결정적인 브랜드로 나아가길 응원한다.
저자
김키미
출판
웨일북(whalebooks)
출판일
2021.04.09


#원모사 17기 독서챌린지 26일 차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다섯 번째 이야기

읽은 것 : p162-185

2부 직업인의 브랜드 자산 키우기
07 강점에 집중해 브랜드 각인시키기


오늘의 문장 : 자그마한 영역 안에 모든 걸 표현하려면 반드시 어느 부분은 강해지고 어느 부분은 약해진다. 그래야 ‘직관’에 가까워질 수 있다.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김키미



브랜드가 강점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 스트렝스 파인더

단언컨대, 강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자신의 강점을 잘 알고 있는가, 그리고 그것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는가의 차이만 있을 뿐.
훌륭한 브랜더는 ‘의식적으로 내 강점을 발휘하는 일’을 하면서 ‘그 사람 그거 하나는 잘하지’를 각인시킨다. 좋아하는 걸 잘하면서 빛나는 브랜드가 된다.

나라는 브랜드의 본질을 이루는 키워드는 무엇일까?
일단 영어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한둘인가?
지난 7월부터 꾸준히 도전하고 있는 플래너 챌린지에서 자신을 한 마디로 정의하는 미션이 있었다. 머리를 싸매고 정말 한 마디로 나를 뭉뚱그려 표현할 수 있는 신박한 말이 없을까? 단지 보여주기 위해서만이 아닌 진정한 나의 본질을 나타낼 수 있는 말이 없을까 고민하다 문득 떠올랐다.

'죽은 영어도 살려내는 영어 코치'

지난 25여 년에 걸친 사교육 영어 현장에서.
한 가지 깨달은 바가 있다. 초ㆍ 중등생에게 (3등급 이하 고등학생 포함) 영어문법을 가르치다 보면, 'to 부정사'(예를 들어)를 아무리 공부해도 정작 독해 지문에서 그 부분을 집어내지 못한다.
한마디로 '문법 영어 따로', '독해 영어 따로'.(당연히 스피킹 따로)
이것이 지금 현재의 한국 영어 교육의 현실이다.
한국 영어 교육에서는 일단 문법과 독해가 가장 중요하다. 고등부 모의 지문이나 내신문제에 자주 등장하는 어법문제를 제대로 풀려면 바로 이 문법과 독해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그래서 초등학생에게 영어 문법을 가르칠 때도 항상 리딩과 영어 문법, 그리고 추가로 '스피킹'에 연계해 가르치려고 노력한다.

예를 들어 현재 진행형을 공부하고 있다면,
첫째, 'be동사 + 동사 ing : ~ 하고 있다/있는 중이다'를 외우고, 그 공식을  대비해서 문제를 푼다.
둘째, 리딩 지문에 현재진행형이 포함된 문장이 나오면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지 확인한다.(문장 속에 숨어 있는 현재진행형을 추출해 내는지, 왜 현재진행형이 쓰여야 하는지 등...)
셋째, 실제 활용 능력을 검증해 본다.
숨 쉴 틈을 주지 않고 원어민 발음으로(?) 'What are you doing now?' 돌발질문을 한다. 머뭇거리면 아직 현재진행형이 뼛속 깊이 박혀 있지 않은 거고 그럼 게임 끝.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
덕분인지 우리 학원은 문법 잘 잡는 학원, 그래서 자연히 내신 잘 잡는 학원으로 나름 주변 학부모님들 사이에 소문이 나있었다.
왜 과거형이냐고?
거기엔 슬픈 이유가 있다. 코로나시기 중간쯤에 리딩과 어휘 영역을 강화하고자 학원 시스템을 바꾸었는데 바꾸는 과정에서 무언가 나의 특장점, 즉 차별점이 모호하게 되어버려 지금까지도 그 여파로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올 들어 조금씩 다시 예전의 차별점을 되찾고 있는 느낌이다.
오늘 글을 읽다 보니 이제 내가 가지고 있는 되살려야 할 강점이 보인다. 문법 따로, 독해 따로 하는 죽은 영어는 그만! 죽은 영어를 살려내는 영어코치!


'그 학원 그거(문법) 하나는 잘하지'라는 평을 다시 되찾을 때다.


 

죽은 영어도 살려내는 최강영어 밀리영어쌤
밀리영어쌤

 

 

이어지는 내용 : 08 '하지 않음'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법

 

영어를 배우고 싶으신 분,
영어실력을 향상하고 싶으신 분,  
뉴욕 가지 않아도 영어 잘하고 싶은 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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