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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RABBIT JUMP 평균 실종

by millie1020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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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모사 15기 독서챌린지 2일차 (p42 ~ 70)

 
트렌드 코리아 2024
모든 일은 서서히 준비되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나타난다. 챗GPT가 그랬다. 인공지능 기술과 이야기가 수도 없이 나왔지만, 챗GPT만큼 우리에게 충격을 주는 것은 없었다. 무엇이 달랐던 것일까? ‘자연어’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일 것이다. “가장 인기 있는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는 영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여기서 말하는 ‘영어’는 한국어도 될 수 있고, 일본어도 될 수 있다. 그러니까 그냥 평상시의 말과 글로 이루어지는 인공지능 시대에 돌입한 것이다. 모든 학자들이, 모든 책들이 ‘AI’와 ‘인공지능’, ‘챗GPT’를 얘기하는 이 시점에서 『트렌드 코리아 2024』는 인간의 역할 혹은 역량에 주목했다. 중요한 점은 이것이다. 즉, AI는 자신이 내놓은 결과물을 평가할 수 없다. 그것에 점수를 매기고 그 결과물을 채택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몫이다. 미드저니가 아무리 환상적인 그림을 그릴지라도, 그 마지막 터치는 인간에게 남겨져 있다. 바로 ‘화룡점정’이다. 오롯이 인간만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 이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알아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2배속 사회에서 균형점을 찾기 위한 여백은 무엇인가? 올해의 〈트렌드 코리아〉는 유독 천천히 읽기를 권한다.
저자
김난도, 전미영, 최지혜, 이수진, 권정윤, 한다혜
출판
미래의창
출판일
2023.10.12

 

Rabbit  Jump 평균이 사라진 자리


2023년 한 해 동안 평균이 실종된 자리에 다수가 함께 하는 사회의 전형성이 사라지고 양극화. 다극화, 단극화가 되어가고 있다.

(소비의 양극화 예)

소비의 양극화
소비의 양극화



이러한 시장의 양극화 속에서 소비자들의 소비 전력은 프리미엄 소비와 알뜰살뜰한 '체리슈머' 형 소비로 양극화 됐다.

체리 슈머
체리슈머


( 체리 슈머를 위한 상품의 예)

체리 슈머의 예
체리 슈머

 


다극화된 조직문화

 

국가에 따라, 조직에 따라,  혹은 하나의 조직 내에서도 구성원마다 일하는 방식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여러 조직에서 기존의 관행이 무너지고 새로운 질서로 재편되는 '오피스 빅뱅' 시대가 열렸다.


오피스 빅뱅
오피스 빅뱅

 

사무 공간의 변화

 

워케이션 : 오피스 공간에 대한 실험이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휴양지에서 근무하는 워케이션의 진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LG U+의 'U+토피아' (강릉소재)와 현대백화점 제주와 강릉 워케이션이 대표적이다.

워케이션워케이션워케이션
워케이션 : 출처 - Unsplash

 

투명한 연봉에 대한 관심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2022년 말부터 '급여 투명화법'을 시행했다. 일정 인원 이상을 고용하는 기업이라면 채용 공고를 낼 때 파트타임 직원부터 고위 임원에 이르기까지 지급할 급여의 범주를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국내에서도 인사 부서에 직장 동료의 급여에 대해 묻는 문의가 많아졌다고 한다. 공정한 보상을 중시하는 최근 직장인의 가치관 변화와 맞물려 급여의 산정과 정보공개에 대해서도 새로운 사회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해졌다.

자퇴 브이로그

최근 10대 사이에서 관심 많은 콘텐츠가 '자퇴 브이로그'이다. 말 그대로 자퇴 의사를 밝히는 영상을 어머니에게 보내는 것인데 조회 수가 140만 회에 이른다고 한다. '퇴사 브이로그'가 나올만큼 퇴직 열풍이 불었던 현상의 연장선상에 있는 듯 하다. 전형성에 대한 기존의 관념이 무너지는 현상이 전 세대로 번져간다고 볼 수 있는데, 평균적 사고가 무색해진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미래에 대비해야 할까? 직장 문화도 서구화되어 직장도 자동차 만큼이나 쉽게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팽배해지고 있는 느낌이다. 이제 조직은 외부 고객에 대한 브랜딩만이 아니라 내부 고객을 위한 브랜딩, 즉 '고용자 브랜드employer brand'가 필요한 시대에 들어섰다. 즉, 다른 고용자 브랜드와 차별되는 조직문화 및 지향성을 구축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오프보딩

고용자 브랜드가 채용 시점에서의 좋은 이미지만이 아니라 장기적인 총체가 되면서 요즘 기업들에게는 온보딩만큼이나 '오프보딩'의 과정도 중요해졌다. '아름답지 못한 이별'은 향후 대내외적 평판에 해를 끼치고 좋은 인재와 다시 일할 지 모르는 가능성도 닫아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부 기업들은 퇴사가 확정된 직원들이 원활하게 새 직장을 찾을 수 있게 돕는 것을 뜻하는 '아웃플레이스먼트outplacement'에 힘쓰기도 한다.

 

오프보딩
오프보딩


현 시대와 같이 변화와 불안정함으로 가득한 세상을 헤쳐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유연함이다.
<<유연함의 힘>> 수잔 애쉬포드SusanAshford, 미국 미시건대 교수

 

 

 

오늘 글 정리:
오피스 빅뱅 시대를 사는 개인에게도 그 어느때보다 유연한 사고와 대응이 필요해 졌다.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신속하게 경험하되 작은 성공과 실패를 축적하며 자신만의 역량을 학습해나간다.

유연함을 갖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 2
첫째. 변화를 피하지 말고 마주하는 마음가짐.
변화를 마주한 경험 속에서 학습하려는 마음가짐.

 

이어지는 내용 :  

 

 
유연함의 힘
■ 조직 내 인사이동 때문에 준비도 없이 갑자기 리더가 된다. ■ 회의 중 인간미가 없어 보였다고 상사에게 지적받는다. ■ 프로젝트에 성공하려면 지역 사회로부터 지지를 끌어내야 한다. ■ 자녀 양육 시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봉착해 몹시 난감하다.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만났거나 성장을 위해 대인 기술을 개발하고 싶다면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다. ‘유연함의 기술’을 적용하면 누구나 성장과 자기 계발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애쉬포드가 안내하는 성장 여정의 첫 번째 단계는 유연성 강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변하고 싶은지 스스로 결정하면 된다. 그다음 실험 계획을 수립해 실천하고, 그 실험에 관해 주변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요청하라. 아울러 그 모든 과정에서 진행 상황을 관찰 추적하면서 필요에 따라 실험을 수정해도 된다. 유연함의 기술은 성장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기본 얼개로 언제든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수정해도 좋다. 이 기술의 백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을 미래에서 활용하는 데 있다. 유연함의 기술은 삶과 일에서 성장 마인드셋을 유지하는 실질적인 방법론으로 구성된 종합도구 세트이자 최상의 자아를 실현하게 하는 지름길이다. 애쉬포드가 제공하는 실용적이고 따끈따끈한 성장 지침서는 이런 변화에 대한 더할 나위 없는 답이 되어준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역량을 극대화하고자 할 때 이 책이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수잔 애쉬포드
출판
상상스퀘어
출판일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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